故 정명현. 사진출처 | 영화 ‘장닭 고교얄개’ 스틸컷
1990년대 초 인기를 누렸던 연기자 정명현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997년생인 故정명현은 2011년 사망, 그해 12월 9일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 공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故 정명현은 1980년~90년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병태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의 가짜 CF ‘장닭표 양념통닭’에 출연해 ‘장닭’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영화 ‘장닭 고교얄개’, ‘복수혈전’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1993년 환각제 흡입과 절도 혐의로 구속되면서 출연정지처분이 내려져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뒤늦게 고인의 사망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왕년의 아역스타였는데…”, “유쾌했던 정명현… 안타깝다” 등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