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19, ‘섹시 힙합’으로 2년만에 컴백

입력 2013-01-31 1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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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 ‘앨범커버’.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씨스타 나인틴)이 31일 신곡 ‘있다 없으니까’를 공개했다.

2년 만에 컴백하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는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곡했다. 사랑이 피어나 꽃을 피우고 또 시들어 가는 단상을 용감한 형제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담아낸 슬픈 감성의 힙합넘버.

씨스타19의 효린과 보라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후 몸도 마음도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가는 내면의 감정을 보여주며 이별의 공허함과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클라이맥스 부분의 색소폰 소리는 효린의 보컬과 잘 어우러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준다.

외모 면에서도 씨스타의 보컬 효린과 래퍼 보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묘하게 어울리며 매력을 발산한다. 무채색을 기조로 한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에 관능적인 섹시미가 숨겨진 씨스타19의 콘셉트는 소녀와 여자의 경계를 오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있다 없으니까’ 뮤직비디오는 씨스타의 ‘나혼자’, 손담비 ‘미쳤어’, 애프터스쿨의 ‘뱅’,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을 작업한 주희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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