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애장품’. 사진 |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설 선물 공약을 내걸었다.
김태호 PD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애장품 걸고 ‘설 선물 장만 퀴즈’를 하는데요. 시청하시다 마음에 드는 설 선물 있으시면 방송 후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이벤트 관련 게시판에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고 알렸다.
이어 김 PD는 “손 때 묻은 것도 있고 본인이 선물 받거나 구매했으나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도 있고 출처가 의심되는 것도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 필요하신 분들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고 재치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2일 방송된 ‘무한도전-설 선물 장만 퀴즈’는 멤버들의 애장품을 걸고 각 라운드별 승자에게 해당 라운드에 걸린 모든 선물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USB, 부분 가발, 헤드폰, 사인볼, 점퍼, 야구 배트 등 다양한 종류의 설날 선물들을 내놓았다. 그중에서도 길이 내놓은 고가의 키보드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키보드가 정말 갖고 싶다”, “어머! 이건 신청해야 해”, “지금 ‘무한도전’ 홈페이지 들어가서 신청하려는데 폭주한 듯”, “홈페이지 접속조차 안 되네” 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