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은 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에이즈는 동성애자 병이 아니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에이즈는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HIV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사람이 전염될 수 있는 병이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동성애자들은 에이즈의 위험성을 알고 스스로 보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이성애자들은 난 에이즈가 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보호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예전에는 에이즈가 '죽음의 병'이라고 불리웠지만, 지금은 좋은 약이 나와서 관리병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홍석천은 "미국 농구선수 매직존슨도 아직 살아 있다.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약이 나왔는데 10년 후에는 의학이 더 발전되서 더 좋은 약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석천은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기 싫어하셨던 사실, 둘째 누나의 자녀를 입양한 이유 등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