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의 생각 촬영… ‘세상 많이 좋아졌네!’

입력 2013-02-05 0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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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의 생각 촬영’

뇌 속의 생각 촬영… ‘세상 많이 좋아졌네!’

살아있는 생명체의 뇌 속에서 생각이 발생 및 이동하는 모습이 최초로 촬영됐다.

일본 국립유전학 연구소는 지난달 31일 발행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러지’에 관련 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어린 제브라피시에 ‘GCaMP’라는 유전자를 주입해 두 단계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자극을 받았을 때 제브라피시의 뇌 뉴런 중 어떤 것이 밝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크린에 점 하나를 띄워 물고기 뇌의 반응을 관찰했다.
 
이어 먹이인 짚신벌레를 물고기 앞에 놓자 제브라피시는 물고기를 쫓았고, 이에 첫 번째 실험과 동일한 뉴런들이 빛을 발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뉴런들이 생각과 직접 관련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속을 접한 누리꾼들은 “뇌 속의 생각 촬영…정말 신기하다”, “뇌 속의 생각 촬영이라 상상했지 실제로 가능할 줄이야”, “내 뇌 속의 생각 촬영도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뇌 속의 생각 촬영’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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