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표준어 연기 화제 ‘사투리만 잘 쓰는 줄 알았더니…’

입력 2013-02-14 2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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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표준어 연기.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정은지 표준어 연기.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정은지 표준어 연기 화제 ‘사투리만 잘 쓰는 줄 알았더니…’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표준어 연기가 화제다.

정은지는 13일 첫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에서 희선 역을 맡아 표준어 연기를 펼쳤다.

정은지는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 역을 맡아 능숙한 부산 사투리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은지가 맡은 희선은 오수(조인성) 첫사랑인 희준의 동생 역. 정은지는 이날 “너 사는 데 미련 있냐. 지금 죽어도 하자 없는 인생이잖아. 죽는 게 두려워?”라는 대사를 표준어로 잘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겨울’ 김규태 감독은 “정은지는 자기 하고 싶은대로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전형적인 패턴이 아닌 연기가 장점이다”고 말하며 정은지 연기력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일 첫 방송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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