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앤 해서웨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앤 해서웨이는 2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레미제라블’로 11번째 수상이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미국배우조합시상식 여우조연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LA영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미국비평가위원회 앙상블연기상과 앙상블상, 새털라이트 어워즈 앙상블상, 워싱턴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과 연기 앙상블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을 더하면 11번째 수상이다.
앤 해서웨이는 “꿈이 실현됐다. 아카데미에 정말로 감사한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가족들과 남편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머지 않아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