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은 그 동안 두 장의 미니앨범과 단독콘서트, MBC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그런 그가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로 음악 팬들 곁에 돌아온다.
정인은 '그니'를 통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정인이 발표했던 앨범의 프로듀싱과 디렉팅을 도맡아 왔떤 리쌍 길은 이번에도 정인이 음악 프로듀서로 첫 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왔다.
정인은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Andromeda'를 준비할 때부터 차근히 수집하며 아껴뒀던 곡들과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으로 '그니'를 완성했다.
정인이 직접 지은 앨범 타이틀명 '그니'는 '그 여인'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지극히 평범하지만 현실적인 여자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리와 윤건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그 뻔한말'은 타이거JK와 배우 조은지가 연인으로 출연하고 배우 류현경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우결'의 편안하고 솔직한 정인과 프로페셔널한 뮤지션 정인의 서로 다른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적 스펙트럼을넓히며 앨범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인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는 12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