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안연홍. 사진제공 | 채널A
연기자 안연홍이 결혼 5년 만에 가진 아이를 출산할 때 위험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안연홍은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녹화에서 ‘시월드와 출산 전쟁’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아이와 산모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전치태반 진단을 받은 후 출산을 앞두고 과다출혈로 위험했었다고 털어놨다.
안연홍은 “12월 말에 수술날짜를 잡아놓았지만 남편이 내가 위험할 수 있음에도 1월이 좋다고 수술날짜를 미루자고 해 야속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지선은 “셋째를 낳을 때 방송국에서 촬영을 온다고 해 한 쪽 아이라인을 그리고 다른 한쪽 아이라인을 그리려는데 진통이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짝짝이 눈으로 방송에 출연할 수 없어 끝까지 화장을 했다”며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정윤정은 출산 날짜 때문에 36시간 진통을 참아야 했다고 했다. 그는 4월 1일 새벽 양수가 터져 병원에 실려 갔지만 아기가 나오지 않아 제왕절개 수술을 원했다고. 하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생일이 만우절이면 생일마다 놀림 받을 것”이라며 수술을 미뤘고, 결국 그는 만우절이 지나고서야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