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정재’
‘힐링캠프’ 이정재가 빚에 허덕였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정재는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전역 후 소속사가 부도가 나면서 수억 원대 빚을 떠 안았다”고 운을 뗐다.
이정재는 “광고와 영화 출연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부도가 났다”면서 “어머니가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아파트를 하나 샀다. 하지만 잔금을 내야 하는데 그걸 못 냈다. 수익이 나오는 상가도 샀는데 다 잔금을 치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모든 돈이 사라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돈이 없어진 만큼 빚이 생긴 게 이해가 안 됐다. 회사에서 내 쪽으로 수익 좌표를 잡아놔서 세금을 모두 내가 내게 됐다”며 “국고체납도 많아지고 이 때문에 어머니가 이자가 비싼 사채를 쓰다 보니 빚은 더욱 늘어났다. 그때가 IMF 때였다”고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이정재는 이날 ‘힐링캠프’에서 정우성과의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힐링캠프 이정재’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