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눈물 “7년 만에 초등학생 딸에게 이혼사실 털어놨더니…”

입력 2013-04-17 16:56: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현경 눈물’. 사진제공 | CJ E&M

‘오현경 눈물’

“며칠 전 딸에게 이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처음이다”

오현경이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참여해 딸 아이의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오현경은 2006년 합의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직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아빠(전 남편)’는 그냥 바빠서 자주 못 보는 걸로 알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피플인사이드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특히 “딸아이가 막상 얘기하는 순간엔 게임에 집중한 채 ‘응~응~’이라고만 했다. 그런데 얼마 후 아이를 봐주시는 아주머니한테 ‘할머니 나 안아줘. 나 여기(가슴)가 아파’라고 말하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현경은 “나 자신의 억울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이에게 완벽한 가정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일 후회되고 힘들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오현경 눈물’ 고백 예고에 누리꾼들은 “오현경 눈물 안타깝다”, “오현경 눈물까지…얼마나 힘들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