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설운도, 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돕는 지인 중 한 명”

입력 2013-04-17 17:51: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아버지 박상록 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변 대표는 7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해 ‘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사건’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변 대표는 “낸시랭은 늘 부친이 돌아가셨다고 말하고 다녔다”며 “그런데 올해 2월 낸시랭의 아버지가 생존해 계신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변 대표는 “그 분이 제보한 이유는 신문에 기사를 내라는 게 아니라 낸시랭과 내가 방송을 통해 자주 만날 테니 먼저 이야기를 좀 해보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변 대표는 “박상록 씨를 도와주는 분들 중에는 설운도 씨도 있다. 처지가 불우해 후배 가수들이 많이 도와준다. 인성이 좋아 후배들이 많이 따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낸시랭이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나와 박종진 앵커가 세 번이나 아버지 존재를 물어봤는데 돌아가셨다고 대답하더라. 아무래도 그 방송을 본 설운도 씨가 화가 나 항의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낸시랭의 아버지 박상록 씨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낸시랭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말한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낸시랭은 “아픈 과거사를 들쑤시지마”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