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타나’는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재즈&탱고 프로젝트 팀이다. 아코디언 정태호, 피아노 박영기, 드럼 정승원, 베이스 황정규로 이뤄져 지난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재즈 뮤지션이 연주하는 강렬한 탱고’라는 그들만의 음악적 컨셉으로 찾아온 라벤타나는 산울림의 ‘빨간풍선’을 리메이크하여 그들만의 사운드로 들려준다.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되는 ‘빨간풍선’은 다양한 공연을 함께 해오며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라벤타나와 십센치(권정열 윤철종)의 조합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십센치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특유의 진한 보컬과 담백한 사운드를 가미시켰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밴드 산울림의 ‘빨간풍선’을 회상하며 탱고&재즈 음악으로 한국 록의 명곡을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라벤타나는 ‘빨간풍선’ 선공개에 맞춰 오는29일 저녁7시 십센치와 함께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콜라보 출연팀들로 진행되는‘네이버 뮤직 음악 감상회 LIVE’에 출연 예정이며 5월 17일 금요일 ‘서울재즈페스티발2013’(Seoul Jazz Festival 2013)에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