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히든영상 ‘어벤져스2’ 예고?…헐크 깜짝 등장

입력 2013-04-29 16: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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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밴져스’ 속 헐크(왼쪽)와 토니 스타크(오른쪽). 출처= 영화 ‘어밴져스’ 스틸컷

‘아이언맨3 히든영상 어벤져스2 예고?’

개봉 나흘 만에 26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아이언맨3’의 히든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에는 2015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를 예고하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이후 등장하는 짤막한 이 영상에는 헐크(마크 러팔로 분)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고민을 들어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는 토니에게 헐크는 “나는 인내심이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다. 이어 ‘아이언맨은 끝나지 않는다’는 문구가 등장하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누리꾼들은 이 히든 영상이 ‘어벤져스2’를 예고하는 장면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아이언맨’ 시리즈가 ‘어벤져스’ 시리즈와 유독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아이언맨3’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어벤져스’의 뉴욕 대전투를 겪은 이후 심각한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앞서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2’에서도 이후 2012년 개봉한 ‘어밴져스’를 예고하는 장면들이 등장했었다. 어벤저스의 대장인 퓨리와 일원인 블랙 위도우가 등장해 토니 스타크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그려지고, 엔딩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에서는 토르의 망치가 등장하는 장면 등이다.

이에 영화 ‘어벤져스2’가 개봉을 2년이나 앞두고 있음에도 ‘아이언맨3’의 흥행과 맞물려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일부 매체들은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매그니토의 아들 퀵실버와 딸 스칼렛 위치가 새로운 히어로로 ‘어벤져스2’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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