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이경화 씨는 야구장, 레스토랑, 심지어 돌잔치에 가면서도 비키니를 입는다. 사진제공 | CJ E&M
누드로 자연의 기(氣)를 흡수해 건강을 유지한다는 ‘누디즘’ 화성인이 등장한다.
9일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하는 화성인 이경화 씨는 야구장, 레스토랑, 심지어 돌잔치에 가면서도 비키니를 고수하는 비키니 마니아다.
이 씨는 추운 겨울에도 속옷을 입지 않고 비키니만 입는다. 하지만 비키니도 예의상 걸치는 것일 뿐 집에서는 하루 12시간 이상 올 누드로 생활한다.
이 씨가 이런 생활을 고수하게 된 것은 3년 전 뼈아픈 이혼의 상처 이후 건강이 극도로 나빠진 상태에서 시작한 요가를 통해 나체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누디즘’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이 씨의 주장에 따르면 ‘누디즘’은 자연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몸을 억압하는 옷으로부터 신체를 해방하고 전신으로 호흡하며 질병을 자연 치유한다는 이론.
이날 방송에서 이 씨는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과 함께 햇빛, 바람, 땅의 기운을 직접 체험하는 3가지 건강법을 공개한다. 또 예식장, 클럽, 데이트용, 2013년 신상 비키니룩 등 독특한 스타일의 비키니도 제안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