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혼자 빠진 ‘앙’… 케이블채널 조차 소화불량

입력 2013-07-28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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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앙’

‘낸시랭 앙’

낸시랭 혼자 빠진 ‘앙’… 케이블채널 조차 소화불량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앙’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낸시랭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태극기 빌려달라고 하더니 이런 짓을 하고 있었네”라는 지인의 메시지에 “‘앙장풍’을 받아라! 앙”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낸시랭은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에 출연해 프랑스 국가에 맞춰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중국의 경극을 연상케 하는 분장과 의상으로 시선을 끌어 모았고, 이어 “코코샤넬을 떨어트리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격렬한 춤을 춰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뒤이어 공연 도중 갑자기 의상을 벗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리는가 하면 후반부에는 ‘앙’이 적힌 손바닥을 내밀어 공연장을 초토화시켰다. 낸시랭은 결국 탈락했다.

마스터들은 “처음엔 괜찮았는데 그 ‘앙’ 때문에 좀 깎였다”며 낸시랭의 탈락 이유를 밝혔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낸시랭 ‘앙’ 앓이 중?”, “낸시랭 ‘인기가요’ 같은데 나오면 방송사고 낼 듯”, “낸시랭은 절대 뮤지뱅크나 인기가요 같은 생방송 프로그램엔 출연하면 안됨! 어떤 돌발행동으로 우릴 당황시킬 지 모름”, “낸시랭 런닝맨이나 맨발의 친구들 나온다면…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낸시랭 앙’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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