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신성일, 쇼킹 노출… ‘야관문’, ‘한국판 데미지’로 등극?

입력 2013-09-27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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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배슬기-신성일, 쇼킹 노출… ‘야관문’, ‘한국판 데미지’로 등극?

개봉을 앞둔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이 ‘한국판 데미지’라 불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야관문’에서 배우 신성일(76)과 배슬기(27)는 4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파격적인 멜로에 도전했다. 제작사는 ‘야관문’이 ‘한국판 데미지’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프랑스 영화인 ‘데미지’는 ‘야관문’과 마찬가지로, 50대 중년 남성(제레미 아이언스 분)이 20대 아들의 애인(줄리엣 비노쉬 분)과 금지된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이 영화는 격정적인 정사신 등으로 외설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94년 일부 장면을 삭제한 채 개봉했다가 2012년 무삭제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그만큼 노출 수위에 대한 논란이 거셌던 영화다. 이에 영화 ‘야관문’이 ‘데미지’와 비교되면서 노출 수위에도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서 원칙을 고수하다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러 찾아온 젊은 간병인이 진실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파격적인 결말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신성일은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평생 지켜온 원칙을 무너뜨리게 된다. 또 배슬기는 첫 주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노출을 불사하면서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사진|‘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스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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