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사진|SBS
배우 이광수가 투렛 증후군 연기 각오를 전했다.
이광수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발표회에 임했다.
이날 이광수는 “투렛 증후군 환자의 가족들이 많이 걱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 모든 것을 다바쳐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박수광 역을 통해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7살 때부터 투렛 증후군을 앓은 긍정남 박수광을 연기한다. 그가 표현할 투렛 증후군은 틱증과 함께 반복되는 무의식적 행동에 의해 특성화된 신경장애가 나타나는 유전병이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추리소설 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의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그린 드라마다. 조인공 공효진 주연작으로 23일 첫방송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