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뤽 베송 감독 내한 현장, 뜨거운 환영 받으며 입국

입력 2014-08-20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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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뤽 베송 감독 내한 현장, 뜨거운 환영 받으며 입국

영화 ‘루시’의 연출을 맡은 뤽 베송 감독이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뤽 베송 감독을 환영하기 위해 여러 취재진을 비롯해 그의 팬클럽까지 함께 자리해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뜨거운 환영 인사를 받았다.

‘루시’의 촬영지인 대만을 방문한 후 월드 투어의 마지막 국가로 한국을 찾은 뤽 베송은 자신을 환대해준 취재진과 팬들의 열렬한 환대에 놀라움과 기쁨을 드러냈다.

입국 게이트에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뜻의 불어로 쓰인 플랜카드를 흔들며 그를 반갑게 맞이한 이들은 그의 역대 대표작들의 DVD를 내밀며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뤽 베송은 그를 반겨준 수많은 팬들에게 화답으로 감사를 전하며 짧은 만남을 뒤로 한채 숙소로 향했다.

이번 한국 방문에는 ‘루시’의 제작자이자 아내인 버지니 베송 실라와 함께 입국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뤽 베송은 20일 오전부터 스케줄에 임한다. ‘루시’의 출연배우 최민식과 함께 무비토크를 시작으로 국내 매체들의 인터뷰와 함께 기자간담회, 레드카펫 행사까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우연히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거장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4일 국내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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