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그룹 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이 실력과 개성을 모두 입증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해 새 디지털 싱글 Mono(Feat. skaiwater)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아이들은 ‘TOMBOY’, ‘퀸카(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히트곡을 밴드 편곡 메들리로 선보이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능숙한 무대 매너에 방청객들은 안무를 따라 하며 떼창으로 화답해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토크 코너에서 MC 권정열은 슈화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슈화가 데뷔 전 십센치 곡 ‘pet’ 뮤직비디오 주인공이었다. 당시 18살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멤버들은 앳된 슈화의 모습에 탄성을 터뜨렸다.

민니는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소연의 모닝콜이 십센치 선배님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였다. 매일 그 노래로 일어나다 보니 지금도 들리면 소름이 돋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니·미연·소연은 화사의 ‘Good Goodbye’를 세 사람만의 조합으로 선보였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개성 넘치는 음색이 어우러진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권정열은 “아이들은 목소리가 특별한 그룹이다. 세 분의 보컬 아이덴티티가 얼마나 강한지 다시 느꼈다”고 극찬했다.

우기는 신곡 ‘Mono (Feat. skaiwater)’에 대해 “음악적으로는 힘을 빼고 모노하게 했지만, 퍼포먼스에는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천장 카메라를 활용해 꽃이 피는 듯한 안무를 권정열과 함께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후 아이들은 완성도 높은 ‘Mono’ 무대로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27일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31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사진 제공=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