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코미디언이자 여배우 케이시 그리핀이 알몸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케이시 그리핀은 미국 ABC 토크쇼인 ‘지미 킴멜 라이브’를 통해 알몸으로 수행한 아이스 버킷챌린지 동영상을 공개했다.
수지 오먼의 지목을 받은 케이시 그리핀은 알몸으로 수영장에서 당당하게 걸어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물벼락을 맞은 그는 카메라 앞에서 말을 이어가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케이시 그리핀은 평소 돌발행동과 19금 유머로 유명하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도 캠페인 운동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