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C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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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 사망에 박원순 시장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27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았던 ‘마왕’의 빈자리는 지금보다 살아가며 그 크기가 커져갈 것입니다. 신해철 씨, 당신의 팬이었음에 행복했습니다.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최근 장협착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지난 22일 심정지 발생으로 인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심정지 원인을 알기 위한 응급 수술 이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그는 27일 오후 8시 19분 결국 숨을 거뒀다.

신해철이 입원 중이던 서울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신해철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과 장지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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