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영화 찍을 줄이야..기분 좋고 설렌다”

배우 이승기가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1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 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스크린 데뷔를 했는데 설렌다”라고 말했다.

데뷔 10년 만에 스크린에 진출하는 이승기는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꿈만 꿨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 기분 좋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에서 18년째 썸만 타는 준수 역을 맡았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남녀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 ‘그 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의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1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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