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여성들이 술집 리노베이션을 홍보하기 위해 비키니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넷이즈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100명 이상의 젊은 여성이 속옷만 입고 술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인민거리부터 유럽쇼핑지구까지 비키니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누리꾼들은 여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했다. 이 사진들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중국에서 ‘노출 홍보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지방정부는 “사회적 미덕을 해친다는 이유로 이러한 홍보 활동을 벌이는 업체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