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클라라-폴라리스 회장 메시지 공개…비키니 사진은 왜 보내?

입력 2015-01-20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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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디스패치, 클라라-폴라리스 회장 메시지 공개…비키니 사진은 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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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 폴라리스와 계약을 둘러싼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간에 오고간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디스패치는 지난 19일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과의 문자 메시지를 날짜 순으로 정리해 소개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화는 "회장님, 굿모닝" 등 클라라가 먼저 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출장을 갔을 때도 클라라는 이 회장에게 촬영 소식을 알리며 현지 사진을 보냈다.

앞서 클라라는 이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했지만,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폴라리스는 클라라가 이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지난해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주장에 대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악의적인 소송"이라며 "클라라는 소속사로부터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클라라가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중대한 계약위반 행위를 반복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면서 "전속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이젠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배우 강병규는 이들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대해 “디스패치 무섭고 엄하다. 잘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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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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