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방송된 KBS1 ‘스포츠이야기운동화2.0-스포츠 대작전’에서 프로야구 단장을 맡은 정인영 아나운서와 홍진호는 예선 3주 만에 나란히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정인영은 소문난 야구 마니아 황현희를, 홍진호는 KBS N 해설위원인 조성환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두 단장의 첫 승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그들이 내세운 우승 공약이었다. 먼저 정인영이 “우승을 하게 될 경우 프로야구 다섯 구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응원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홍진호 역시 “시청자들과 게임 한 판을 벌이겠다”며 전직 프로게이머다운 재치 있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로써 첫 승의 기운을 얻은 두 단장이 과연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한편 여섯 명의 출연자들이 가상의 단장이 되어 선수들의 실제성적을 바탕으로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대작전’은 매주 일요일 밤 12시 KBS1에서 함께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