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80년대 가수 이지연, 8살 연하의 미국인과 결혼

입력 2015-05-0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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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동아일보DB

이지연. 동아일보DB

미국에서 요리사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80년대 ‘여고생 가수’ 이지연(45)이 현지에서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이지연이 최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제 남편 코디는 열심히 밭농사 중이고, 제법 농사꾼이 다 되었다. 성격이 과묵하지만 완전 불도저형”이라며 결혼사실을 공개했다.

이지연은 2013년 8세 연하 미국인 요리사 코디 테일러와 약혼한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이지연은 “저는 꿈은 많은데 소심한 편이라 진취성이 부족한데, 코디가 그런 부분을 보강해준다”며 “성격이 무뚝뚝해서 경상도 남자라 부른다”며 남편을 소개했다. 구체적인 결혼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이지연이 2008년 요리를 시작하면서 코디를 처음 만났고, 현재 두 사람은 애틀랜타에서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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