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원치 않은 수모를 당했다.
김종국은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수중 농구 경기 중 옷을 빼앗겼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빅뱅과 함께 수중 농구 경기를 하던 김종국은 ‘런닝맨’ 멤버들의 의해 옷이 벗겨졌다. 태양의 바지마저 벗겨지기도 햇따. 김종국은 “우리 지금 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벗긴 바지를 물 밖으로 내던졌다.
이어 멤버들은 김종국의 상의와 바지, 팬티까지 모두 벗겼고 김종국은 본의 아니게 다소곳한 자세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지드래곤 탑(TOP) 태양 승리 대성)이 과거 로마 시대의 검투사로 등장해 상상초월의 예능감을 드러냈다. 몸개그와 굴욕도 불사하지 않으며 폭소만발 레이스를 펼쳤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