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후 7시35분께 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네 번째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이 여성은 2015년 2월 중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 밖에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이 여성의 고소로 성폭행 혐의로 네 번째 피소를 당하게 됐다.
앞서 지난 10일과 16일 "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여성 두 명이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또 다른 여성이 2014년 6월 박 씨의 집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동일한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했다. 경찰은 피해자를 소환 조사한 뒤 필요하면 박씨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