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2차 분노글 “버릇없다? 지어낸 말 신경쓰지 말자”

입력 2017-03-14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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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김우리. 동아닷컴DB

화영 2차 분노글 “버릇없다? 지어낸 말 신경쓰지 말자”

티아라 출신 연기자 화영이 재차 분노를 표출했다.

화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릇이 없다니. 말 지어내고 난리도 아니네... 신경 쓰지 말자.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테니”라고 털어놨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티아라 왕따 사건을 회상하면서 화영의 인성을 지적했다. 그는 “당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 근황상 봤을 때 티아라가 돈독하게 다져왔던 터전에 신인 친구(화영)가 와서 적응을 못했을 수도 있다”며 “그 친구는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우리 스태프들도 충분히 느꼈다. 폭로 전에 말할 수 있는 것은 티아라 잘못은 없다.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스태프에게 일파만파 안 좋은 이야기들이 퍼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분노한 화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에요”라면서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 어떡하려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김우리와 티아라 일부 멤버의 돈독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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