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X임수정X고경표 ‘시카고타자기’ 잡음 끝→기대작OK [종합]

입력 2017-03-19 10:38:00

유아인X임수정X고경표 ‘시카고타자기’ 잡음 끝→기대작OK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캐스팅 잡음에도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가 주요 출연자 라인업과 편성을 공개한 것.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작품.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공항 가는 길’,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가 합류한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이미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유아인이 주인공 한세주 역을 맡는다. 극 중 한세주는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뽐내는 인물. 천재적인 재능으로 써내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며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한세주를 연기하는 유아인의 연기 변신이 예고된다.

여주인공 전설 역에는 배우 임수정이 연기한다. 전설은 수의학도이자 작가 덕후계의 ‘레전드’로, 한때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한세주의 열혈 팬이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안티 팬으로 돌변하게 된다. 특히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약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임수정은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끝으로 스타 작가 한세주의 뒤에 숨은 의문의 유령작가 ‘유진오’ 역에는 배우 고경표가 낙점됐다. 극 중 유진오는 천재적인 필력을 지녔지만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 고경표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그야말로 특급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쳤다. 캐스팅 과정에서 여러 잡음도 있었지만, 현재로써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막강한 라인업이라는 대내외적 평가다. 뜻하지 않게 ‘문제적 작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지만, ‘시카고 타자기’가 또 하나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촬영을 시작한 ‘시카고 타자기’는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안방 공략에 나선다. ‘시카고 타자기’는 4월 7일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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