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25주년 콘서트 현장서 짜장면 배달 ‘쉰둥이 오빠의 못말리는 돌발행동’

입력 2017-05-11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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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25주년 콘서트 현장서 짜장면 배달 ‘쉰둥이 오빠의 매력’

예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건모가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전국 투어중인 가운데 공연 현장에서도 돌발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통해 나이 50에도 철들지 않는 쉰건모의 장난기 넘치는 일상을 공개, 젊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감을 얻어왔다.

철부지 쉰건모의 엉뚱한 돌발행동은 콘서트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지난해 서울 연말콘서트에서는 감기에 걸려 연말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100% 그대로 재현, 잠실실내체육관 청경을 당일 시상자로 급 소환해냈는가 하면, 지난 울산 콘서트(5월 6일)에서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마라도 짜장면 투어로 높은 시청률을 얻었던 것에 대한 감사 의미로 공연 중 짜장면을 직접 배달시키는 초유의 에피소드까지 만들어냈다.

배달 오토바이가 무대까지 들어와 김건모에게 짜장면 10그릇을 직접 배달해주었고, 호응이 좋았던 관객들에게 짜장면을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이색적인 풍경까지 이어졌다.

방송을 통해서만 보던 철부지 쉰건모의 현실판 모습에 관객들은 연일 폭소,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예측불허 애드립과 돌발행동에 전 스탭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해부터 이어온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의 마지막 수원 공연이 드디어 오는 5월 14일 일요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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