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클럽’ 손연재 “발레 도전, 은퇴 후 리듬체조 쳐다보기도 싫었다”

입력 2017-12-08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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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클럽’ 손연재 “발레 도전, 은퇴 후 리듬체조 쳐다보기도 싫었다”

손연재가 발레에 도전한 이유를 공개했다.

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 3회에서는 특별한 스타들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중 손연재는 사전에 진행된 제작진 미팅을 통해 리듬체조를 그만두고 발레를 다시 시작한 이유를 언급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해오면서 각종 부상에 과부하가 걸렸었고, 은퇴 이후 리듬체조를 쳐다보기도 싫었다”고 덤덤히 이야기를 꺼냈다.

그럼에도 발레에 다시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이 묻자 “어릴 적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발레와 리듬체조의 기로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리듬체조를 선택했다”며 “몸은 아파도 무대 위에 올랐을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해서 다시 한번 발레리나로서 무대 위에 오르고 싶다”며 발레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손연재는 ‘백조클럽’에 본격적으로 입단하기 전, 고강도의 발레 수업에 대비해 몸을 풀며 준비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집에서 발레 영상을 찾아보며 스트레칭을 하려 했지만, 오랫동안 쉬어버려 몸이 굳어버린 상태. 손연재는 몸을 풀기 위해 친구가 지도하고 있는 한 중학교의 리듬체조부를 찾아 리듬체조 꿈나무들과 함께 연습하며 발레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드디어 성사된 ‘백조클럽’ 여섯 멤버의 첫 만남, 발레리나 김주원과 국립발레단 출신 배우 왕지원도 깜짝 놀라게 한 손연재의 발레 실력이 8일 금요일 밤 11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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