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석원, 조사 후 석방…“가족에게 상처, 깊이 뉘우친다”

입력 2018-02-09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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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석원, 조사 후 석방…“가족에게 상처, 깊이 뉘우친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배우 정석원이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9일 오후 정석원은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철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석방됐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긴급체포한 정석원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하지만 초범이고 단순 투약이라는 이유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석원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정석원이 마약 투약에 적발 되어 수사를 받았습니다.

정석원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성실히 조사 받았으며 초범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로 석방 되었습니다.

정석원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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