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봐도 예쁘다’ 이연복, 촬영 도중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

입력 2019-07-15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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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봐도 예쁘다’ 이연복, 촬영 도중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

MBC 새 파일럿 예능 ‘오래봐도 예쁘다’(이하 ‘오! 예’)에 출연하는 중식대가 이연복이 방송을 통해 반려견 ‘쬬코’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밝힐 예정이다.

‘오! 예’는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일일 펫시터 체험을 해보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반려동물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5년 전 반려견을 떠나 보낸 슬픔을 겪은 이연복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기 위해 ‘오! 예’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합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예전에 키웠던 반려견 쬬코에 대해 “길에서 불법적으로 분양되던 걸 직원이 불쌍한 마음에 사 오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며 “데려올 때부터 몸이 약했던 쬬코는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10여 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지만 마지막에는 건강이 나빠져 힘들게 우리 곁을 떠났다.”고 쬬코의 마지막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고 말아 지켜보는 이들도 울컥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연복은 가족과도 같았던 반려견 쬬코를 잃고 이에 대한 상실감 때문에 새로운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지 못한 채 쬬코와 친하게 지내던 길고양이에게 사랑을 주고 있다. 길고양이 기절이, 주황이 등을 돌보며 현재는 연희동 길고양이들의 대부라 불릴 정도로 열성적인 길냥이 돌보미가 되었다.

한편, ‘오! 예’를 통해 배우 이영진의 반려견 크림이를 돌보게 된 이연복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크림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과연 이연복은 난관을 극복하고 반려견을 잃은 아픔을 이겨냈을 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연복 셰프와 크림이의 이야기는 오는 25일(목) 밤 10시 5분 MBC ‘오래봐도 예쁘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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