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최악의 낚시”…극대노 사건의 전말

입력 2019-09-18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도시어부’ 이경규 “최악의 낚시”…극대노 사건의 전말

‘도시어부’ 이경규가 박프로와 역대급 신경전을 벌이며 극대노했다.

오는 19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107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방송 2년 만에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 전 마지막 낚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덕화와 이경규, 장도연은 박진철 프로, 김태우 프로와 함께 민물 낚시를 떠났지만, 초특급 강풍이 불어 닥쳐 시작부터 아연실색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악의 기상 악화 속에서도 “상관없다”며 평정심을 유지하던 이경규가 언제 그랬냐는 듯 “최악의 낚시”라며 극대노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경규는 오랫동안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온 박프로가 15년 만의 민물 낚시에 도전하며 “민물로 오니까 확실히 찬밥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자, “그러게 부산에서 여기는 왜 왔냐”며 디스하기 시작했다고.

장난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은 이날 대형 사건으로 번지면서 수습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한다. 이경규는 “박프로 때문에 대어를 놓쳤다”며 “박프로 이제 ‘도시어부’ 안 나오는 거지?”라며 쉴 새 없이 분풀이를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이덕화는 두 사람의 아웅다웅을 지켜보다 못해 “나만의 낚시 3대 원칙이 있다”며 자신만의 철저한 낚시 철학이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연이 강풍에 날아간 낚싯대를 회수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공개된다. 낚싯대 회수뿐 아니라 입질했던 고기까지 되찾은 장도연은 세상을 다 얻은 듯 “고기는 돌아오는 거야!”라며 극한의 기쁨을 드러냈다고.

이날 이경규가 박프로에게 극대노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덕화가 공개한 ‘낚시 3대 원칙’은 무엇일지 19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