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결혼, 예비신부 장지연 모성애 자극→결혼 비화 풀스토리
가수 김건모가 미모의 피아니스트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난 10월 3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다뤘다.
이날 박슬기는 "김건모와의 나이 차이는 무려 13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 지난 2011년 직접 작곡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고, 이미자의 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작곡한 실력자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건모의 예비장인은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 인형'의 작곡가 장욱조. 김건모의 형님이 되는 예비신부의 오빠는 드라마 '이산', '선덕여왕'에 출연한 배우 장희웅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둘의 첫 만남에 대해 한 연예부기자는 "지난 5월 25일에 있었던 김건모 25주년 콘서트가 끝난 후 뒤풀이 자리였다. 당시 김건모의 지인이 장지연과 함께 참석했는데 장지연이 '나 아니면 이 남자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김건모가 장지연의 모성애를 자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5월에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건모가 그 당시에 굉장히 상실감이 컸는데 장지연이 곁에서 많은 힘이 됐다고 한다. 가족이 떠난다는 건 엄청나게 큰 슬픔인데 그 자리를 장지연이 메워줬다는 것. 김건모가 결혼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