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자세한 경위 수사 中”

입력 2019-11-24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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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 동아닷컴DB

[종합]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자세한 경위 수사 中”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던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후 강남 경찰서는 동아닷컴에 “오후 18시경 구하라 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구하라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을 향해 ‘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일본 활동 현황 등을 영상 및 사진으로 공개해 왔다. 법적 공방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이기에 이 같은 비보가 더욱 충격적이다.

한편 구하라는 2008년 7월 24일 카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카라의 핵심 멤버로 떠올랐다.

이후 구하라는 카라의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시티헌터’,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다수의 뷰티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뷰티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사진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이런 가운데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컨디션 난조를 보여 국내 및 해외 팬들을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구하라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걱정과 심려를 끼쳐 몹시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되고 있다. 여러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면서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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