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측 “북콘서트 취소 결정,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공식입장]
가수 양준일이 북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양준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팬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하고 싶지 않다”며 “실수를 저질러 미안하다”며 북콘서트 측에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염려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하루 만에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한 이후 주목받으며 28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 그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대규모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첫 에세이집 ‘MAYBE 너와나의 암호말’의 출간 소식을 전했다. 15일 배송 예정인 이 에세이집은 판매 오픈과 동시에 10여분 만에 1500부가 판매돼 양준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가수 양준일이 북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양준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팬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하고 싶지 않다”며 “실수를 저질러 미안하다”며 북콘서트 측에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염려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하루 만에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준일은 이번 에세지집 발간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해당 소식이 6일 전해지자 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올까 걱정된다” “지금 같은 시국에 콘서트는 자제하심이” “더 있다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