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팬들 상대 친모 금품 요구 논란에 “입장 밝힐 것” [공식입장]

입력 2020-07-07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호중 측, 팬들 상대 친모 금품 요구 논란에 “입장 밝힐 것” [공식입장]

가수 김호중에 대한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하다하다 친모 논란까지 등장했다.

6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전 소속사와 분쟁에 이어 친모가 팬들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호중의 팬들과 친분을 맺은 친모는 개인적으로 팬들에게 접근, 굿을 권유해 총 870만원의 이득을 취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친모는 팬들에게 가입비와 월회비를 받고 지역 클럽에 가입시키는가 하면 상조회사 상품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김호중의 친모는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을 앞두고 김호중의 전 매니저에게 액받이 굿을 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호중이 현재 ‘사랑의 콜센타’ 녹화 중”이라며 “녹화를 마치고 김호중과 직접 대화한 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호중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호중의 과거 팬카페에는 김호중의 스폰서 의혹과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전 매니저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김호중이 스폰서로부터 현금을 받는가 하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는 3일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가 운영하고 있는 전 팬카페에는 여전히 김호중과 관련해 흠집내기식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관련 의혹들을 부인했다. 이들은 권 씨가 김호중의 수익 30%를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수차례 협박했다면며 “당사는 더 이상 간과하지 않으려고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