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검찰조사,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부인

입력 2020-07-13 10: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하정우 검찰조사,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부인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2일 'SBS 8시 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하정우를 상대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에 대해 추궁, 친동생과 매니저 등 2명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경위도 조사했다.

이에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고 관련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이달 안에 단행될 검사 인사 전, 하정우 등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10여 명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정우는 지난 2월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입장문을 내고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10차례 정도 레이저로 얼굴 흉터 치료를 받으면서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