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가 배우 한예슬과 조여정을 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6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한예슬, 조여정 지켜주는 회장님’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한예슬 때문에 조여정은 무슨 낭패인가. 한예슬이 아니었다면 내가 조여정을 공개할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여정은 일단 ‘기생충’ 하나로 말 다 했다. 배우로 따지면 조여정은 좋은 배우”라고 뜸을 들이던 김용호는 “배우 조여정은 존중하지만 인간 조여정의 삶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부 기자 시절, 직접 취재했던) 2013년 한 연예 기획사 대표가 여자 연예인을 데리고 마카오 원정 도박에 다녀왔다. 카지노 출입 기록이 있었다”면서 “한예슬과 조여정을 지켜주는 사람은 지 모 회장이다. 취재한 내용이 여럿 있다”고 예고, 추후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한예슬이 최근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조여정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앞서 김용호는 한예슬의 11살 연하 남자친구가 호스트바 출신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한예슬 “소설 쓰지 말라”면서 즉각 대응했다. 하지만 이후 한예슬 관련 폭로는 이어졌으며, 한예슬 역시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방송을 예고한 상황이다.

관련해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기사를 확인했고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연애는 사생활이라 억측,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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