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 출신 여성으로 이뤄진 여성 3인조가 탄생해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이커피’라는 이름의 미녀그룹으로 18일 디지털 싱글 ‘누나, 사고쳤다’를 발표하고 가요계 데뷔했다.
경쾌한 댄스곡 ‘누나, 사고쳤다’는 방송출연 등 별다른 홍보 없이도 음원 포털사이트 등에서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출신으로 날씬한 몸매와 가창력까지 갖춰 대중에 더욱 어필하고 있다.
리더 채희(24)는 2005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부산예대 연극과를 졸업했다. 가창력은 물론 슈퍼모델답게 섹시한 이미지와 S라인 몸매를 자랑한다. 지아(22)는 2008년 미스코리아 대전 미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무용과 휴학중이다. 가창력과 함께 무용학도답게 춤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막내 빛나(21)도 2008년 미스코리아 충북 진 출신으로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휴학중이다.
아이커피의 데뷔곡 ‘누나, 사고쳤다’는 겨울날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 경쾌한 댄스곡으로, 신나는 템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따뜻한 분위기가 귀에 쏙 들어온다.
원투의 ‘못된 여자’를 작곡한 박현중과 드라마 ‘가을동화’의 삽입곡 ‘기도’를 작사한 최희진이 맡았고, 구피 박성호와 90년대 인기그룹 유피 출신 박상후가 피처링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