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39위로예선탈락…쥬베르1위

입력 2009-03-26 10: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민석(16. 불암고)이 세계피겨선수권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39위에 그쳤다. 김민석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43.28점을 받아 39위에 머물렀다. 24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던 김민석은 큰 경험을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4위 안에 들면 프리스케이팅 참가 자격과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따낼 수 있다. 김민석은 기술점수 24.88점, 예술점수 19.40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겨야했다. 세계랭킹 3위 브라이언 쥬베르(25. 프랑스)는 기술점수 46.00점, 예술점수 38.40점으로 84.40점을 획득해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006~2007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쥬베르는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 열린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에반 라이사첵(24. 미국)은 기술점수 44.40점 예술점수 38.30점으로 82.70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4대륙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캐나다의 신예 패트릭 챈(19)은 기술점수 45.60점, 예술점수 36.95점을 받아 82.5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