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인조 V.O.S 최현준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션쇼 무대에 선다.
최현준은 28일 오후 1시 서울 대치동 세계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09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이현찬 쇼에 메인모델로 나선다.
이현찬 측은 “최현준이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뛰어난 패션 감각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모델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를 보고 메인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현준은 “우리나라의 최고 디자이너들이 모이는 서울컬렉션 무대에 서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처음 서는 패션쇼 무대지만 실수 없이 쇼를 마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네오 셰르파’라는 주제로 열리는 디자이너 이현찬 쇼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사는 셰르파족의 생활과 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대로 꾸며지며, 전반적으로 활동성이 강조된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의상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