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변혁 등 충무로 중견감독들이 연출하는 영화 ‘오감도’가 파격적인 전신누드 컨셉트의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엄정화 김수로, 장혁, 김민선, 김강우 등 스타급 배우부터 이시영, 차수연 등 차세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오감도’는 영화의 주제인 ‘에로스’의 느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전신 누드 컨셉트를 티저포스터에 담아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세련된 느낌을 살려 감각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에로스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특히 전신누드 인물을 포스터 중간에 배치해 주목도를 높인 점도 눈길을 모은다.
제작진은 이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 가운데 전문 바디모델을 별도 섭외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감도’는 허진호, 변혁, 유영식, 민규동, 오기환 등 다섯 중견감독들이 힘을 모아 연출하는 영화.
각각 ‘에로스’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를 연출, 이를 다시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엮어내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영화는 7월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