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박철민.
‘파트너’의 극 중 배경인 법률사무소 ‘이김’에서 이원종은 대표로, 박철민은 사무장으로 등장한다.
엄숙할 것만 같은 법률사무소에서 둘은 다양한 코믹 연기로 드라마 속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파트너’ 제작사 측은 “이원종은 무게감 있어 보이는 외모와 목소리의 소유자이지만, 눈짓과 미소 한 번으로 중압감을 깨는 특유의 코믹 감각을 가졌다”고 전하며 “박철민은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코믹 감초 연기로 극의 활력소가 되어줬다”고 캐스팅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원종은 영화 ‘다세포 소녀’, ‘구세주’, ‘황산벌’, ‘달마야, 서울 가자’ 등을 통해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박철민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 ‘뉴하트’ 등의 드라마를 통해 코미디 감초 연기로 사랑받았다.
이원종은 현재 SBS ‘자명고’에서 기예단의 단장 ‘차차숭’으로 열연중이며, 박철민은 연극 ‘늙은 도둑 이야기’의 늙은 도둑으로 출연하며 코미디 연극의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현주, 이동욱, 이하늬, 김동욱 등이 냉혹한 변호사의 세계를 그리게 되는 법률드라마 ‘파트너’는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24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