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주상욱은 박상민의 12집 음반 두 번째 타이틀 발라드곡 ‘비가와요’를 함께 불렀다.
박상민의 소속사 팍스뮤직의 관계자는 “박상민이 우연히 ‘하나의 사랑’을 주상욱이 부른 영상을 보고 곧바로 그에게 연락해 듀엣곡을 제안했고, 주상욱도 영광이라며 흔쾌히 수락해 ‘비가와요’를 같이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너무 좋아하는 박상민 선배님의 노래를 같이 부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폐를 끼치는 게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라며 녹음에 임했다. 주상욱은 처음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녹음을 마쳤다고 한다.
팍스뮤직 관계자는 “주상욱과 함께 부른 ‘비가와요’는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싱글로 온라인과 모바일로 공개할 예정이며, 콘서트와 방송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욱 소속사 측은 “최근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촬영을 마치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8월 초 다른 작품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상민과의 듀엣곡 녹음이 너무 어려웠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하지만 가수 데뷔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7월4일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와 중국 및 일본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가와요’ 뮤직비디오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