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복귀’추신수,멀티히트!

입력 2009-09-1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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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 DB

미네소타전2루타등2안타…타율0.301
멀티히트에 타율은 올라갔으나 어딘가 허전했다. 1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경기에서 보여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의 활약이다. 3번 우익수로 기용된 추신수는 이날 휴버트 험프리돔에서 오클랜드 이동을 앞두고 벌어진 낮경기에서 5타수 2안타로 타율을 0.301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팀은 3-7로 패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닉 블랙번에게 3타석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첫째, 둘째 타석에서는 삼진과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6회 깊숙한 중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34호. 이어 2-7로 뒤지고 있는 8회 무사 1루서 구원투수 호세 미하레스에게 우전안타를 뽑았다. 9회 마지막 타석. 추신수는 1사2·3루의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미네소타 마무리 조 네이선(41세이브)에게 또다시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추신수는 전날에도 대타로 나서 네이선에게 삼진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12안타를 산발로 터뜨려 3득점에 그쳤다. 3타점을 루키 맷 라포타가 홀로 올렸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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