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태양은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웨어 유 앳’의 멜로디를 만들어 프로듀서인 테디와 함께 공동작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해 ‘나만 바라봐’와 ‘기도’ 등이 담긴 첫 번째 솔로앨범 ‘핫’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으며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이번 신곡 ‘웨어 유 앳’ 작곡에도 참여, 음악적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는 ‘웨어 유 앳’은 세상 어디엔가 살고 있을 미래의 짝을 상상하며 그리워하는 태양의 실제 상황과도 같은 이야기를 담은 곡.
태양은 이 곡의 멜로디를 직접 만들면서 자신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살려냈다.
도입부의 화려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듣는 순간 귀를 사로잡는 ‘웨어 유 앳’은 외국 유명 댄서들조차 극찬을 아끼지 않은 태양의 춤 실력을 더욱 매력적으로 살려준다.
뮤직비디오 역시 군더더기 없이 외국 댄서와 함께한 태양의 춤만을 담아내며 한층 더 발전된 태양의 퍼포먼스를 오롯이 담아냈다.
태양의 이번 ‘웨어 유 앳’은 추후 발표될 정규 앨범의 서막을 알리는 곡으로 11월 초 연이어 디지털 싱글 ‘웨딩드레스’를 발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